2013년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 전경

사진 좌측부터 1984년 인제대학교 전경, 1989년 2월 25일 백낙환 초대총장 취임식, 1992년 10월 29일 인제대학교 입간석 제막식

인제대학은 1984년 김해캠퍼스 시대를 연 이후 매년 학과가 꾸준히 증설되었는데, 1985년 4개 학과, 1987년 2개 학과, 그리고 1988년 7개 학과가 신설되었고, 1989년부터 드디어 종합 대학으로 승격되었다. 1989년 2월 25일 백낙환 의료원장이 초대 총장에 취임하면서 인제대학교는 세계의 대학, 민족의 대학으로서 힘찬 비상을 하기 시작했다.

인제대학교는 2012년 현재 8개 단과대학, 14개 학부, 30개 학과를 비롯하여 일반/경영/사회복지/교육/보건대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15,697명(학부 14,375명, 대학원 1592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 수도 교수 1005명, 직원 230명이며, 8만 7천 평의 캠퍼스에 인당관 외 21개동의 건물이 있다.

사진은 1991년 3월 21일 인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및 2011년과 2012년 인당장학회 장학금 전달식.

백낙환 이사장은 1989년 사재를 출연해 인당장학회를 만든다. 인당장학회는 백년대계인 교육을 통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가계 형편이 어려워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업 성취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든든한 힘이 되어 주고 있다.

인당장학회는 1990년부터 22년 동안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2012년 현재까지 전국에서 선발된 2145명의 중, 고, 대학생에게 모두 17억 6천5백여 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인당 장학회는 매년 수익금의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여초 김응현 선생은 한국 근현대 서예의 대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전서, 예서, 행서, 초서, 해서 등 오서를 비롯하여 육조해서에 특히 뛰어났으며 동방연서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김응현 선생은 인제대학교 백병원의 설립 이념인 인덕제세(仁德濟世), 인술제세(仁術濟世)를 직접 써서 백낙환 이사장에게 기증하였으며, 그가 쓴 '仁德濟世'는 인제대학교 14층 회의실 앞에, '仁術濟世'는 하연관(창조관) 로비에 걸려 있다.

메인으로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