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인제학원 백낙조 이사장의 영결식이 2000년 2월 11일 서울백병원 강당에서 진행되었다. 고인은 경기고를 나와 일본, 미국에서 공부한 뒤 독일 의과대학을 졸업하였으며, 1979년 백낙환 의료원장과 함께 학교법인 인제학원, 인제의과대학을 설립하고 제1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2000년 1월 28일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학교법인 인제학원 제2대 이사장 겸 인제대학교 명예총장에 백낙환 박사가 취임했으며, 취임식은 2000년 4월 11일 일산백병원에서 거행되었다.

백낙환 이사장은 2000년 8월 15일 김대중 대통령의 남북 정상 회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하였다. 또한 백낙환 이사장은 2005년 6월 7일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 대표 자격으로 북한 정성수액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였다. 정성수액공장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기아 대책이 2003년 6월부터 설립을 추진해 2년 만에 완공됐으며, 평양시 락랑구역 통일거리 승리 1동에 785평 규모로 세워졌다.

일산백병원은 2000년 11월 3일 아시아 지역 최초로 노발리스를 도입하였다. 노발리스는 수술 없이 암을 제거할 수 있는 정밀 방사선 치료기이다.

2001년 4월 신경외과팀이 척추 종양 광장 빔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하였고, 노발리스 도입 이후 7년 만인 2008년 2월 27일 아시아 최초로 뇌-척추 종양 수술 1000례를 달성하였다. 일산백병원 노발리스수술센터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외 신경외과 및 방사선 종양 분야 권위자들을 초청,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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